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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웹데일리)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베네타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Daniel Lee)의 지휘 아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2019년 스프링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시간'이다. 포토그래퍼 타이론 레본(Tyrone LeBon)이 나폴리 이스키아 섬의 프라이빗 저택에서 촬영한 사진 속에는 다양한 세대와 배경의 남성과 여성이 각각 등장한다. 모델들의 뒤로 보이는 하늘은 하루의 흐름에 따라 청량한 푸른색, 신비로운 노을
, 캄캄한 밤하늘로 변해간다. 이는 역설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보테가베네타의 헤리티지를 담은 니트와 코트, 인트레치아토 기법으로 만든 가죽 제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